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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소개/ㄴ

뉴 게임! 애니소개

오늘 하루도 힘내자! 뉴 게임!


, 그 게임으로 캐릭터 디자이너가 되고 싶다고 마음먹었어요! 열심히 하겠습니다!

(스즈카제 아오바)



원제: NEW GAME!

감독: 후지와라 요시유키

원작: 토쿠노 쇼타로

제작: 동화공방

장르: 일상 코미디 드라마 

등급: 15세

연도: 2016년 3분기

구성(화수): TVA 12화 (25분 X 12화)


줄거리

아오바는 고교를 졸업하자마자 자신이 초등학교 시절부터 즐겼던 게임을 제작한 회사, 이글 점프에 취직한다. 이곳에서 동경하던 캐릭터 디자이너 야가미 코우를 비롯해 다양한 선배들을 만난다. 사회 초년생으로 이것저것 잘 모르는 일 투성이지만 따뜻한 선배들의 가르침으로 성장하며 일에 자긍심과 애정을 가지게 된다.


일본의 만화 잡지인 망가타임 키라라 캐럿에서 연재중인 동명의 4컷 만화가 원작입니다. 여주인공 아오바가 어린 시절부터 선망하던 게임회사에 취직하면서 겪는 에피소드를 담은 실업계 일상 애니입니다.


실업계 애니는 최근 작품 위주로 살펴 보면 <시로바코>, <바쿠만>, <서번트 X 서비스>, <워킹!>, <꽃이 피는 첫걸음> 등 장르 불문하고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뉴 게임!>은 본격 게임 제작 애니가 아니라 배경이 게임회사일 뿐입니다. 게임 제작과정을 자세하게 다루지는 않고 기본적인 바탕은 게임제작이지만 내용은 여느 사회 초년생의 회사 적응기와 비슷합니다. 



부연하자면 본격 애니 제작물인 <시로바코>는 애니 업계의 고충을 긁어주고 재미도 살리면서 사실적으로(이마저도 미화) 그려내어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면서도 학술적인 가치도 있었습니다. 반면 <뉴 게임!>은 게임제작은 가볍게 다루고 회사 생활을 각색하고 약간 미화시킨 일상물에 가깝네요.


따라서 현실성이 조금 부족한 편입니다. 일단 전 사원이 여직원입니다. 주인공인 아오바는 미성년이고 초반부 아오바가 초등학생 때 작중 게임인 <페어리즈 스토리>를 플레이 했다고 합니다만 나머지 사원들은 대부분 20대입니다.


고된 게임 제작과정의 노고와 인간관계의 갈등 요소보다는 유쾌하고 밝은 분위기의 작품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일상계 코미디라고는 하지만 개그의 깊이가 낮은 편입니다. 


작화는 좋은 퀄리티로 인정받고 있는 동화공방사 작품답게 안정적이고 섬세한 편입니다. 캐릭터의 머리카락에 들어간 세세한 음영을 살펴보면 공을 많이 들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종합해서 게임회사를 배경으로 독특한 매력을 가진 여자 직원들의 가벼운 일상 모에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3편 평점: 6.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