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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소개/ㅇ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 프리뷰 (애니프리뷰 애니소개)

역시 내 청춘 러브 코메디는 잘못됐다 프리뷰 (스포없음)



∎감독: 요시무라 아이 ∎제작: 브레인즈 베이스 ∎장르: 로맨스/코미디 ∎등급: 15세 

∎제작연도: 2013년 2분기 ∎구성(화수): TVA 13화 (25분 X (12화 +번외1화))


줄거리

고등학교에 진학해서도 외톨이 생활을 구가하는 비관적 고교생 하치만. ‘청춘을 즐기는 어리석은 자들아 파탄날지어다’ 라는 작문을 작성해 생활지도교사 시즈카는 그를 갱생시키고자 봉사부에 강제 입부시킨다. 봉사부에서 만난 것은 봉사부원이자 재색겸비의 유명인인 유키노. 첫 대면부터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시작된 유키노의 독설에 하치만도 소박한 저항을 해 보지만 만만치 않다. 그런 그들에게 의뢰인 유이가 도움을 청하러 나타난다.


제목을 보고 첫 느낌은 ‘역시 이 애니는 러브코미디겠지’라는 생각이었습니다. 감상하고 나서는 평범한 러브코미디랑은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히려 제목이 선입견을 심어주는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주인공 하치만, 유키노, 유이가 중심이 되어 봉사부활동으로 교내 학생들의 의뢰를 해결해 나갑니다. 그 과정에서 겪는 에피소드들을 담고 있는데 이 3인방의 미묘한 관계가 작품을 재미있게 합니다. 대놓고 호감을 드러내진 않지만 서로에 대해 의식하는 사이라고 하면 될까요.


주인공이 봉사부 의뢰를 해결하는 기발한 방법도 흥미롭습니다. 하치만을 보면서 왠지 <빙과>의 호타로가 오버랩 됐습니다. 우리가 사회통념상 바르다고 생각하는 것이 항상 옳고 다른 것은 부정당해 마땅한 것인가? 라는 생각을 다시 해보게 됩니다.


원작이 라이트노벨인 2013년 2분기 애니로 라이트노벨은 7.5권까지 발매되었으며 애니는 6권까지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은 웃음이 만발하는 나름 현실적 러브코미디 애니입니다.



평점: 7.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