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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소개/ㅇ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프리뷰 - 애니 소개 [この素晴らしい世界に祝福を! | Kono Subarashii Sekai ni Shukufuku wo!]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프리뷰 - 애니 소개



■원제: この素晴らしい世界に祝福を! (Kono Subarashii Sekai ni Shukufuku wo!)

■감독: 카나사키 타카오미원작: 아카츠키 나츠메 ■제작: 스튜디오 딘

■장르: 판타지/코미디 ■등급: 15세연도: 2016년 1분기

■구성(화수): TVA 10화 (25분 X 10화)


줄거리
방구석폐인 카즈마는 길을 가다 생면부지의 소녀를 교통사고에서 구해주려다 사망했다. 사후세계에서 앞으로 자신의 길을 안내해줄 여신, 아쿠아를 만난다. 그런데 아쿠아는 카즈마의 용기있는 행동과 인생을 조롱하고 비웃더니 '이세계에 가서 용사가 되지 않겠나, 무엇이든 가져가고 싶은 것을 하나만 주겠다'라며 제안을 한다. 카즈마는 이세계에 가져갈 물건을 진지하게 고민하는데 아쿠아는 심드렁한 태도로 '얼른 정하라'며 카즈마를 업신여긴다. 이에 울컥한 카즈마가 말했다.
"그럼, 당신으로 하겠어" 


라이트 노벨 원작으로 이세계에서 환생해 판타지 라이프를 즐기는(?) 판타지 코미디 애니입니다. 2016년 1분기 DVD˙BD 평균 판매량 10120장으로 소위 대박을 친 작품입니다.


동경하던 판타지 게임세계에서 새롭게 태어난 카즈마는 정해놓은 약속처럼 길드에 가서 등록을 하고 새로 시작될 모험에 설렙니다. 그러나 그러한 설렘도 잠시, 생활비 마련이라는 난제에 부딛히게 됩니다. 

                             

약을 파는 여신과 신입 회원


여신 아쿠아, 마법사 메구밍, 기사 다크니스 등 동료들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실상은 여기저기 민폐를 끼치는 트러블 메이커들이었습니다. 뒷수습을 하는 건 주인공입니다.


도입부에서 유명 만화 <오! 나의 여신님>과 비슷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 대놓고 패러디 한 것입니다. 이 애니 자체가 비슷한 장르의 교과서 같은 양산형 판타지소설을 패러디한 설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판타지 세계에서 성공한 용사라는 환상을 깨부수고 현실적인 면모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 작품에서 왕도 판타지를 기대하긴 어렵습니다. 오히려 그러한 왕도 판타지를 현실적으로 바꾸고 비꼬아서 유감개그 소재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인공들은 시궁창같은(최하층 노동자 계급) 현실 속에서 살아갑니다.


<재와 환상의 그림갈>도 리얼 판타지를 표방하고 있어서 비슷한 느낌이지만 <이 멋진 세계에서 축복을!>은 유감계 판타지 코미디에 가깝습니다.

작화가 조금불안정한 편입니다. 약간 신경쓰이는 정도지만 첫 화부터 마지막화까지 일관성(?)을 보여줍니다.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이세계 판타지 개그애니로 추천합니다.


▲약을 판 여신의 말로


평점: 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