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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소개/ㄹ

레갈리아 The Three Sacred Stars 메카 애니소개

레갈리아 The Three Sacred Stars 메카 애니소개

"괴물같은게 아니에요. 레나는 내 언니에요."

(유인셰르 에나스트리아)


원제: レガリア The Three Sacred Stars (Regalia The Three Sacred Stars)

감독: 토사카 스스무

원작: Original Animation

제작사: 액타스 (Actas)

장르: 메카 판타지 액션

등급: 15세

연도: 2016년 3분기

구성(화수): TVA 13화 (25분 X 13화)


레갈리아 메카 애니


줄거리

12년 전 림가르드왕국에서 일어난 수수께끼의 사고로 부모님을 잃은 자매 유인셰르(유이)와 레나. 시간이 흐르고 두 자매는 에나스트리아 황국에서 평온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거대 로봇 1기가 에나스트리아에 나타나 레나를 노리고 공격해 온다. 이 날을 기점으로 소녀들은 운명의 소용돌이에 말려들게 된다.


2016년 10월 현재 방영중인 3분기 애니로 4화까지 방영후 퀄리티 저하를 사유로 방영을 중단하고 2016년 9월 1일 다시 1화부터 부활방영(공식 홈페이지에 있는 표현)을 시작했습니다.


미소녀와 밀리터리 전차 조합으로 흥행한 애니, <걸즈 & 판처>로 유명한 액타스의 오리지널 메카 애니메이션입니다. 이번 작품은 미소녀와 메카닉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에나스트리아의 여왕 유이와 그녀의 계약자이며 특수능력으로 거대 로봇 레갈리아를 움직이는 소녀, 레나가 함께 적대 세력과 싸워나가는 이야기입니다.


레갈리아 항구 전투컨테이너 부두에서 대치중인 레갈리아


초반부터 설명이 불친절하고 점차적으로 수수께끼를 풀어내는 전개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런 방식은 호불호가 극명하게 나뉘는 편이죠. 


대사가 없는 장면이 많아 약간 난해했고 3화까지 감상하고도 뭐라 애니를 설명하기 어려워 5화까지 감상했습니다.


유이가 군주로서 나라와 국민을 지키기 위해 어떠한 자세를 취하고 어떻게 성장하는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유이 혼자만이 잘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와 함께 힘을 합쳐 나아가는 것의 의미를 전하고 싶었다고 생각합니다. 동료와 국민 등 타인에게 간접적으로 영향을 받으며 유이가 성장하는데 그 중심에는 레나와의 강한 유대가 있습니다.


레갈리아 로봇 액션레갈리아 '알렉토'에 탑승한 레나와 유이


하지만 스토리 전개에 있어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겉치레에 불과한 대책없는 보좌진이나 일국의 수장이 선보이는 공개 처형 상영회 등 겉으로는 현실적이고 진지한 모양새를 갖추면서도 실상은 반대로 돌아가는 형국을 보여주었습니다. 한마디로 각본이 좋지 않았다 생각합니다.


2D 메카로 제작되어 액션신에서는 열혈 로봇 배틀물같은 좋은 연출을 보여주었니다. 그리고 동글동글하고 귀여운 캐릭터 디자인을 채택해 높은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캐릭터들이 입는 의상도 자주 바뀌는 등 여러모로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을 썼습니다.


아직은 자세한 내막이 밝혀지지 않아 대기만성형 애니가 될지 두고 봐야겠습니다.


1~5화 평점: 5.0/10